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ETF 투자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특정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금융 거래 상품이다.
대표적인 ETF 종류는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특정 산업 분야를 추종하는 다양한 테마 ETF도 존재한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권이 존재하는 ETF로 누구나 쉽게 투자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다.

ETF의 특징은 여러 주식 묶음 상품을 일반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일반 개별주를 하자니 위험성이 우려되고, 펀드를 하자니 사고파는데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불편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다.
먼저 ETF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1. 저렴한 가격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ETF는 수십, 수백, 수천개의 개별주를 한꺼번에 투자, 관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덱스 ETF라면 시가총액에 비례해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주식을 매수, 매도해서 관리해준다.
테마형 ETF도 특정 분야의 개별 주식들을 한꺼번에 매수할 수 있다.
또한 그 ETF 가격이 10만원 안팎의 정도의 금액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개별주에 투자한다면 너무 한 곳에 치중되어 그에 대한 리스크가 매우 높아진다.
차라리 모든 것을 매수하여 관리한다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

soxx는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 30개의 시가총액을 계산하여 구성된 ETF다.
가장 유명한 엔비디아가 9.23% 정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브로드컴, 인텔, AMD 등등 시가 총액 순서대로 반도체 기업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특정 섹터의 여러 기업들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2.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ETF는 개별 주식에 비해 변동폭이 낮아서 폭락의 깊이가 그나마 낮다.
다음은 2022년 상반기의 주가 하락장 시기에 주가 변동 차트다.


SPY라는 S&P500 ETF는 -25%의 하락폭을 가졌지만
애플은 -31%, 마이크로소프트는 -38%, 테슬라는 -72% 정도나 폭락을 거쳤다.
물론 극히 일부의 기간만 따지는 경우로 개별주보다 S&P500 ETF가 더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간을 길게 잡고 보면 대부분의 개별주보다는 ETF가 더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폭락을 해도 오히려 기회라는 생각으로 더욱 매수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3. 개별주에 비해 상장폐지의 우려가 적다

주식이 상장페지를 하듯이, ETF도 상장폐지를 당할 수 있다.
미국은 ETF 상폐 조건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ETF의 거래량이 활발하지 않는다면 운용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없는 상품이므로 상장폐지를 고려할 수 있다.
또는 계속해서 병합을 하는 방법으로 어떻게든 ETF를 지속해서 유지하기도 한다.
ETF는 운용사가 파산되더라도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ETF 기초자산은 운용사가 아닌 신탁업자가 보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ETF를 잘 선택한다면 상장 폐지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위의 ETF 사이트는 해외 ETF들의 정보가 정리된 사이트로 ETF 이름을 검색하면 자산 규모, 구성 종목, 수수료, 거래 규모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추천할만한 ETF는 다음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ETF가 추천할 수 있으나, 단점도 또한 존재한다.
1. 수익률이 높지 않다

ETF는 여러 개별주를 한꺼번에 매수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특정 개별주가 크게 상승하여도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다면 상승폭을 다 받아먹을 수는 없다.
상승장에서의 S&P 500 ETF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빅테크들의 수익률을 비교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수 있다.


최근 3년간의 주식 차트다.
SPY는 최저점에서 현재 종가 기준으로 1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애플은 228%, 마이크로소프트는 154%, 테슬라는 무려 1773%나 기록했다.
다른 개별주들도 SPY 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물론 S&P 500 ETF는 시장수익률을 그대로 따라가므로 적어도 큰 손해는 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투자자로써는 큰 수익률을 원하기 때문에 ETF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해결방법?
ETF만 투자하지말고, 개별주나 레버리지 ETF를 함께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기준으로 유명하고 비중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거나,
2배, 3배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ETF를 함께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의 폭락도 또한 각오해야한다.
한창 나도 레버리지 ETF로 마음에 들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다가 1년 반 동안 하락장을 겪고 나서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 소극적인 마인드가 생겼었다.
지금에서야 시장 상황이 많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레버리지 매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고 판단되었을 때 레버리지 ETF 매수를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2. 종목 비중 조절을 마음대로 못한다.

S&P 500 ETF는 기업의 자산 규모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면서 알아서 매수매도를 해준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있다.
어떤 기업의 시가 총액이 커질수록 비율이 크게 차지하게 되면 더욱 매수해서 비중을 늘린다.
반대로 시가 총액이 감소한다면 비율을 낮추기 위해 오히려 매도를 한다.
만약 애플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당신은 애플을 매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플이 하락한다면 나는 더더욱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S&P 500 ETF는 시장에 차지하는 규모만큼을 유지해야 하므로 오히려 매도를 한다.
만약에 애플이 상승한다면 가만히 유지를 하던가, 매도를 하면서 관리를 해야하지만 ETF는 계속 매수를 한다.

또다른 문제점으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기업들도 함께 매수한다는 점이다.
기술주 안에서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등 기업들 이외에도 자잘한 중소기업들도 다 포함된다.
만약에 특정 기업들만 투자하고 싶더라도 다른 기업들도 다 투자되기 때문에 몇몇은 이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해결방법?
ETF는 싼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으나, 개별주로 1주씩 사기에는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증권사들은 소수점 매매도 지원하기 때문에 ETF말고 해당 기업들을 가격을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매수해서 관리하면 된다.
ETF 투자만이 답은 아니다

수많은 투자 방법 중에서 ETF 투자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ETF 투자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개별주, 코인, 파생 상품 등 다양한 투자 방법으로 수익만 얻을 수 있다면 그게 그 사람만의 정답이다.
우선 나는 ETF 위주의 투자를 위주로 2021년부터 이어나갔기 때문에 ETF 투자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싶었다.
어떤 투자든 원금 손실의 위험성을 명심하고 자신에 맞는 투자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좋은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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